Saturday
Experience School

  그루터기는 ‘풀이나 나무 따위의 아랫동아리, 또는 그것들을 베고 남은 아랫동아리’란 의미를 가진 단어로, 줄기와 잎사귀는 오간데 없고 밑 둥만 남아 있는 나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보기 안쓰럽고 흉한 나무를 의미한다.
그루터기를 보면 미래가 보이기보다는 절단된 현실이 보인다.
그러나 물을 주고 영양분을 주면서 사랑과 관심을 갖고 돌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루터기는 뿌리를 뻗어가고 다시금 새파란 싹을 내 놓고 가지를 내어 마침내 새로운 나무로 성장해 나간다.
혼란의 시대, 무너지는 가정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회적인 절망 상황으로 유입되는 위기가정과 결손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상처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하고, 소망을 꿈꾸게 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토요체험학교를 운영한다.